뜨왈 드 주이는 프랑스 주이지방에서 그린 그림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뜨왈드주이 린넨 원단에 라미네이트 코팅을 한 원단으로 앞치마를 만들어서 설거지할 때 써보니 이제껏 입었던 어떤 앞치마보다 좋다.
그래서 판매용으로도 만들어야겠다 싶어 다시 만들었다.

옆 공방지기가 이렇게 예쁜 앞치마를 집에서 입는다고? 하며 놀란다.
당연히, 집에서도 예쁘면 더 좋지 않은가!
예쁘고 좋은 그릇을 손님용으로만 보관하지 말고 내가족에게 먼저 사용하자는게 내 지론이다.
집에서도 예쁠 수 있다면 예쁘게 입어야 입는 사람의 기분전환도 된다.

뜨왈 드 주이 방수 원단의 앞치마

옆 잠금은 티단추로 입고 벗기가 편하다.

뒷면도 방수 원단으로 하면 통풍이 안되어 답답해질 뻔 했는데 바이오 워싱된 순면20수로 조합했더니 젖은 손 툭툭 털때도 좋다.

앞안단과 뒤안단은 바이어스로 마감하고 인바이어스로 앞치마 전체를 둘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