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일상/하루스케치35 주말농장 무 수확 11월.... 주말농장 농사가 서서히 갈무라에 들어가고 있다.씨를 뿌려 키워낸 무가 같은 밭에서도 크기는 들쑥날쑥하다. 남편이 밭가에 나란히 눕혀두고 목욕을 시켰다. 김장에 동치미, 깍두기, 무말랭이, 무짠지까지 여러 반찬으로 거듭날 예정이다.시래기는 엮어 주말농장 하우스 아래 걸어 놨다. 바람을 맞으며 잘 말라주기를 바라며.내일 일요일부터 기온이 급강하 한다는 예보에 상추가 얼지 않게 급조한 비닐하우스를 만들어 추위를 피하도록 보금자리를 만들었다.여름이 가물어 예년보다 단풍이 예쁘지 않다고 한다. 농장 옆에 있는 단풍이 화려하다. 올 가을도 이렇게 찬란하게 빛을 내며 지나는 중이다. 이 세상 모두모두가 빛나는 것들을 지나고 있기를 기원한다. 2024. 11. 16. 간암극복프로젝트 17일차 2024. 09. 15. 일 간암극복프로젝트 17일차 아침에 뒷산에 지압길을 가자고 했다.며칠 만에 오르니 새롭다.가을을 알리는 낙엽부터 쓸어냈다. 쓱싹쓱싹 비질하는 소리가 마음까지도 맑게 한다. 건듯부는 바람이 가을를 듬뿍 안고 왔다. 상쾌하니 좋다. 남양주 미음나루에 있는 생선화덕구이 식당에 다녀왔다.아프지 않을 땐 몰랐던 일상의 소중함이다. 배봉산 황톳길 걷기 1시간을 하고 왔다. 횡톳길 걸으며 간임 관련 유튜브를 듣는데 의사가 식초가 술만큼 해롭다고 말한다 남편에게 너무 미안하고 내가 한 행동에 너무 절망적이었다 남편의 건강을 위해 공부하고 만들어 먹게 했던 식초가 남편에게 해가 되고 있었다니.... 절망적이었다. 여보, 내가 무지해서 미안해 ㅠㅠ ♡♡♡♡♡ 실 천 ♡♡♡♡♡ 1. 오일풀링 2. .. 2024. 9. 16. 간암극복프로젝트 16일차 2024. 9월14일 토 간암극복프로젝트 16일차 주말농장에 다녀왔다. 남편은 주밀농장 작물에 진심이다. 매주 주말이면 주날농장에 대해 매우 궁금해한다.배추에 톡톡이 벌레가 잎을 다 갉아먹고 있다. 종임언니 남편님께서 일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흰가루약을 쳐 주셨다. 아마도 다음주엔 못 올 가능성이 큰데 무탈하게 잘 자라주기를.배봉산 황톳길을 걸었다. 어제 비로 황톳길이 폭신폭신해졌다. 발바닥에 닿는 느낌이 좋다.상사화가 1송이만 폈다. 상사화에 얽힌 이야기도 슬프지만 홀로 피어 있으니 또한 슬프다. ♡♡♡♡♡ 실 천 ♡♡♡♡♡ 1. 오일풀링 2. 음양탕 3. 해독야채주스 4. 천연발효식초 5. 수제두유 6. 하루견과 7. 황톳길걷기 8. 현미잡곡밥 2024. 9. 16. 간암극복프로젝트 15일차 2024. 09. 13. 금 간암극복프로젝트 15일차 오늘은 종일 비가 내려 황톳길 폐쇄로 중랑천 뚝방길에서 산첵하기로 했다.뚝방의 맨발지압길은 돌이 작고 아주 뾰족하다. 머리끝이 뾰족 서는거 같다. ♡♡♡♡♡ 실 천 ♡♡♡♡♡ 1. 오일가글 2. 음양탕 3. 해독야채주스 4. 천연발효식초 5. 수제두유 6. 현미잡곡밥 7. 맨발지압길 8. 만보걷기 9. 하루견과 2024. 9. 16. 간암극복프로젝트 14일차 2024. 09. 12. 목. 간암극복프로젝트 14일차 되도록 8시간 수면시간을 갖기 위해 아침 운동은 접었다. 하루 종일 비가 온다. 배봉산 황톳길이 폐쇄되었겠거니 그리고 열렸다해도 많이 미끄럽겠거니 싶어 중랑천 산책코스로 잡았다. 아직도 너무 후텁지근하다. 10,000보를 걷고 집으로 돌아온다. 자꾸 내 마음이 롤러코스터를 탄다. 슬프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고 남편이 불쌍하기도 하고.... 큰딸이 "엄마는 완전 F야. 엄마의 마음은 유리처럼 그냥 다 보여." 한다. 그냥 웃었다. 님편의 식후혈당이 170이라 해서 일단 정상 혈당이었을 때 했던 식이로 돌아갔다. 황성주이롬생식 암환자식이와 화타숭늉차를 빼기로 한다. 어떤게 남편의 혈당을 올렸는지 모르겠다. ♡♡♡♡♡ 실 천 ♡♡♡♡♡ 1. 오일풀링 2... 2024. 9. 13. 간암극복프로젝트 13일차 2024. 09. 11. 수. 간암극복프로젝트 13일차다. 서울대병원에서 18일날 입원하라고 연락이 왔다. 감사합니다! 저녁 식사 후 1시간 황톳길을 걸었다. 저녁 황톳길 가는 길에 나에게 황성주생식 판매했던 분과 통화했다. 남편 혈당 수치가 올랐다고 말했더니 "혈당이 있었어요? 몰랐어요." 라고 말한다. 어이가 없다. 먹고 있던 약을 갖고 오라고 해서 가져갔더니 "왜 이렇게 많은 약을 먹어요? 너무 과하게 먹네." 라고 해서 뭐 아시는 분인가 했는데 그냥 나한테 물건 팔기에만 급급한 그런 류의 사람이었나 보다 ㅠ 나쁜......!!! 남편에게 미안했다.저녁식사 후 1시간 황톳길 걷기를 하고 왔다. 저녁9시에 비 예보가 있었는데 다행히도 황톳길 걷기가 다 끝날 때까지 비가 오지 않아 감사했다. 모기가 아.. 2024. 9. 12. 이전 1 2 3 4 ··· 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