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집밥25 냄새없이 식초 발효하기 식초는 온도 30~35°C정도에서 활발하게 초산균 발효가 일어나므로 여름이 식초발효 적기이다.그러나 여름에 1년 먹을치를 준비해 두지 않았다면 아쉬울 수 있다.천연식초는 오래 두면 물로 변해버린다. 계속 발효시키며 소비해야 한다.아끼다 똥 된다는 속담은 천연발효식초에 부합한다.내 경험상 식초는 1년내내 꾸준히 발효시키며 먹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그래야 물로 변해버릴 위험을 피할 수 있다.여름엔 베란다에서 발효시킨다 하겠지만 추운 겨울엔 따로 보온장치를 해주지 않는다면 식초발효가 되지 않는다.겨울에는 집안으로 들여 발효를 해야 하는데 그러면 집이 식초냄새로 가득찰 것이다.집안을 시큼하게 만들 수야 없지 않나.나는 겨울에도 식초냄새없이 주방에서 식초를 발효시킨다.준비물 : 종초, 생막걸리, 소독된 큰 유리병1.. 2024. 12. 25. 달걀 한 판 캐리어 매일 밤 달걀6알을 슬로우쿠커 약불에 두고 구운달걀을 만든다. 자기 몸무게의 0.1%의 단백질이 하루 필요량이라고 한다. 단백질은 필요량 이상이 되면 축적되지 않고 필요없는 양 전부 배설되어 버린다고 한다. 몸무게가 60kg일 때 단백질 하루 필요량은 60g이다. 달걀1개가 60g이라 치고 달걀 무게의 60%가 단백질이라고 하니 단백질 하루 필요량은 달걀2개면 충분하다 싶어 하루 2개씩 먹는 중이다. 물론 매일 아침 두유를 만들어 혹시 부족할지도 모르는 단백질을 보충한다. 주말을 이용해 장을 보는 편인데 달걀은 주말이 오기 전에 떨어지곤 한다 . 달걀만 한 판 달랑 사서 집에 오는 날이 많다. 그런데 매 번 달걀 한 판 들고 오는 것이 행여 떨어뜨리거나 해서 깨뜨릴까봐 여간 신경이 쓰인다. 달걀 한 판을.. 2024. 11. 15. 발아현미 만드는 법(현미 싹 틔우기) 현미가 백미보다 영양적으로 더 좋다는 것은 다 아는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미밥을 짓지 않는 것은 현미밥이 거칠어 입안에서 따로 놀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현미를 발아시키면 거친 식감이 없다. 발아현미는 생명이 막 태동하는 시기이므로 그냥 현미보다도 생리활성물질을 많이 함유하게 된다. 이 좋은 발아현미에 대해 알고 있지만 또, 현미발아라는 난제를 해결하지 못해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현미를 발아시키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현미를 씻어 하룻동안 물에 담궈 충분히 불린다.하룻동안 불린 현미는 체에 받혀 물기를 빼고 현미가 마르지 않도록 체를 감쌀만큼 큰 볼에 체 째 넣고 뚜껑을 덮는다.체가 전체 덮히지 않아 공기 접촉이 있어도 물기가 마르지는 않는다. 집안이 건조해 불린 현미가 마르는 듯하.. 2024. 11. 13. 화타누룽지차(검은숭늉차)만들기 화타숭늉차(검은누룽지차) 화타숭늉차란 곡물을 80~90% 태워 숯을 만들어 뜨거운 물을 부어 차로 내려 마시는 검은 누룽지차다. 우리는 보통 탄음식은 먹어서는 안되는 음식이라고 알고 있다. 그러나 이때 탄음식이란 동물성단백질과 지방질 태운 음식에 한한다. 곡류를 태운 숯은 순수 탄소로써 많은 기공을 가져서 몸속의 노폐물을 흡착해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내가 어렸을 적 설사를 하거나 하면 할머니는 대나무를 태워 숯을 만들어 곱게 갈아서 1숟가락 정도를 먹게 하셨다. 그러면 정말로 설사가 곧 멎었다. 숯이 몸 속의 나쁜 것을 흡착해 배출한다고 하셨다. 화타숭늉차도 같은 원리이다. 곡물을 탄화시켜 기공이 많은 탄소로 만들어 몸 속의 독소를 흡착해 배출하는 것이다. 묵은쌀과 10~20% 정도는 발아현미와 보리,.. 2024. 9. 3. 막걸리식초 만들기(종초만들기) 막걸리는 효모가 살아있는 생막걸리를 준비한다. 출고한지 오래된 막걸리가 발효를 계속 진행되고 있어 발효가 더 잘된다.초산균은 기온 30~35°C에서 활발하게 증식한다. 그래서 여름은 식초 발효에 적기이다.8월15일 (1차 발효)소독된 유리병을 준비한다.양을 늘리려고 생막걸리2병을 구입했다 8월15일막걸리를 흔들어 가라앉은 앙금까지 유리병에 넣는다.초산균은 호기성이므로 산소공급이 잘 되도록 면보로 입구를 덮고 초파리가 들어가지 않게 고무줄로 묶는다.8월20일 (2차 발효)5일 후 다시 막걸리를 추가한다.8월20일첫날처럼 막걸리를 흔들어 기존 발효병에 부어준다.8월20일병 입구가 넓어 증발이 많이 됐다. 증발은 막고 산소 유입은 원활하도록 구멍 뚫은 비닐로 덮었다.8월20일비닐 위에 면보를 덮어 공기유입이 .. 2024. 8. 30. 간장게장 담그기 봄에는 알이 꽉찬 암꽃게로 가을엔 살이 꽉찬 숫꽃게로 간장게장을 담는다. 가을 암꽃게는 봄만큼 알이 차지 않는다. 암꽃게는 뒤집었을 때 게딱지가 넓적해 정삼각형에 가깝다면 숫꽃게는 갸름한 이등변삼각형에 해당한다. 간장게장을 담을 때 간장의 비율은 60%이다. 간장을 60%로 하고 야채즙이나 물, 청주 등을 합쳐 40%를 만든다. 군대에서 첫 휴가 나온 아들이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이 '엄마표 간장게장'이라고 했다. 늘 아들이 멀리 갔다 왔을 때 하는 음식이 간장게장이 되었다. 간장물을 만들 때 넣을 야채를 준비한다. 사과, 양파, 대파, 마늘 등 과일과 향신채를 준비한다. 보통은 간장에 넣고 끓이는데 나는 계량하기 편하게 녹즙기에 내려 즙으로 준비한다.간장과 물 비율을 6:4로 잡고 물에는 채소즙, 청주,.. 2024. 7. 15. 이전 1 2 3 4 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