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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하루스케치

아침운동을 시작하다

by 선혜(鮮蕙) 2023.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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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건강검진에서 운동 부족과 비타민D 부족을 진단받고 간기능이 많이 저하되어 있다고 했다. 

부족한 운동량부터 채워가기로 마음먹었다. 

햇빛을 피해 멀리 가지 않고 뒷산 근린공원 체육시설을 이용하기로 한다.

시계탑 아래에서 고양이가 아주 독특한 포즈로 10여 분을 그대로 뭠춰라 상태로 앉아 있다.

참 특이한 놈이로세.

2일째인 어제도 열심히 운동을 했다.

배둘레햄을 줄여볼 심산으로 복부운동과 면역력 증진에 좋다는 허벅지 근육을 키우는 운동에 중점을 둬야지.

저녁에 거실 바닥에 누워 TV를 보는데 뱃가죽과 허벅지가 아프다.

운동이 제대로 되고 있기를 바란다.

오늘은 3일째 아침운동이다.

아침햇살은 여전히 부드럽다.

매미 소리가 이젠 여름이 가는 것을 아는지 그리 우렁차지 않다. 아마도 늦게 탈피한 매미들이 마지막 일성을 고하는 것일게다. 

근린공원에 있는 맨발지압로를 지나치다 나도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신발과 양말을 벗고 두 바퀴를 돌았더니 발바닥 아치가 얼얼하다.

그러나, 개운하면서도 건강해지는것 같아 느낌이 좋다.

지압로 한쪽에 만들어진 수도장치.

맨발지압하고 시원한 물로 닦으니 개운해서 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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