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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8. 30. 금
남편의 건강검진에서 간암이 발견되었다.
암크기가 4.5cm라고 한다.
가슴이 철렁하고 머리가 하애졌다.
친정엄마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나셨는데
술 먹고 다니던 남편이 원망스러웠다.
내가 심리적 안정을 찾자 남편은 얼마나 속이 복잡할까 싶어 눈물이 났다.
28년간 회사생활에 그동안 무탈해줬음에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다.
한 회사에서 묵묵히 28년간 근무하며 모든 스트레스를 오롯이 혼자 견뎌냈을 터이다.
내 남편이 안쓰럽고 측은해졌다. 그리고 고마웠다.
CCA주스와 천연발효식초로 당뇨와 혈압이 이제 정상 수치에 들어와 안심했더니 뜻밖의 복병 암이 남편의 간에서 크고 있단다.
건강검진에서는 4.6cm라고 했는데 병원정밀진단에서는 4.5cm라고 했다.
간수치도 작년보다 훨씬 좋아지고 당뇨도 정상수치가 되었는데 간암이라니.... 망연자실했다.
남편이 간암을 극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오전에는 큰딸의 석사학위 수여식이 있어 학교에 가서 사진을 찍었다.
작은딸은 회사출근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학위수여식은 오후2시인데 내 일정이 1시반에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5시간 정해져 있어 사진만 찍고 남편과 나는 돌아나왔다.
퇴근하고 온 남편과 저녁을 먹고 근처 황톳길을 1시간 반을 걸었다.
황토가 해독작용을 하고 면역력을 키운다고 한다.
♡♡♡♡♡ 오늘 실천 ♡♡♡♡♡
1. 오일출링
2. 공복에 음양탕과 CCA주스 마심
3. 식후 천연발효식초 마시기
4. 황톳길 1시간30분 맨발 걷기
5. 밤11시 전에 잠자리 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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