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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발효음식14

냄새없이 식초 발효하기 식초는 온도 30~35°C정도에서 활발하게 초산균 발효가 일어나므로 여름이 식초발효 적기이다.그러나 여름에 1년 먹을치를 준비해 두지 않았다면 아쉬울 수 있다.천연식초는 오래 두면 물로 변해버린다. 계속 발효시키며 소비해야 한다.아끼다 똥 된다는 속담은 천연발효식초에 부합한다.내 경험상 식초는 1년내내 꾸준히 발효시키며 먹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그래야 물로 변해버릴 위험을 피할 수 있다.여름엔 베란다에서 발효시킨다 하겠지만 추운 겨울엔 따로 보온장치를 해주지 않는다면 식초발효가 되지 않는다.겨울에는 집안으로 들여 발효를 해야 하는데 그러면 집이 식초냄새로 가득찰 것이다.집안을 시큼하게 만들 수야 없지 않나.나는 겨울에도 식초냄새없이 주방에서 식초를 발효시킨다.준비물 : 종초, 생막걸리, 소독된 큰 유리병1.. 2024. 12. 25.
발아현미 만드는 법(현미 싹 틔우기) 현미가 백미보다 영양적으로 더 좋다는 것은 다 아는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미밥을 짓지 않는 것은 현미밥이 거칠어 입안에서 따로 놀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현미를 발아시키면 거친 식감이 없다. 발아현미는 생명이 막 태동하는 시기이므로 그냥 현미보다도 생리활성물질을 많이 함유하게 된다. 이 좋은 발아현미에 대해 알고 있지만 또, 현미발아라는 난제를 해결하지 못해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현미를 발아시키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현미를 씻어 하룻동안 물에 담궈 충분히 불린다.하룻동안 불린 현미는 체에 받혀 물기를 빼고 현미가 마르지 않도록 체를 감쌀만큼 큰 볼에 체 째 넣고 뚜껑을 덮는다.체가 전체 덮히지 않아 공기 접촉이 있어도 물기가 마르지는 않는다. 집안이 건조해 불린 현미가 마르는 듯하.. 2024. 11. 13.
막걸리식초 만들기(종초만들기) 막걸리는 효모가 살아있는 생막걸리를 준비한다. 출고한지 오래된 막걸리가 발효를 계속 진행되고 있어 발효가 더 잘된다.초산균은 기온 30~35°C에서 활발하게 증식한다. 그래서 여름은 식초 발효에 적기이다.8월15일 (1차 발효)소독된 유리병을 준비한다.양을 늘리려고 생막걸리2병을 구입했다 8월15일막걸리를 흔들어 가라앉은 앙금까지 유리병에 넣는다.초산균은 호기성이므로 산소공급이 잘 되도록 면보로 입구를 덮고 초파리가 들어가지 않게 고무줄로 묶는다.8월20일 (2차 발효)5일 후 다시 막걸리를 추가한다.8월20일첫날처럼 막걸리를 흔들어 기존 발효병에 부어준다.8월20일병 입구가 넓어 증발이 많이 됐다. 증발은 막고 산소 유입은 원활하도록 구멍 뚫은 비닐로 덮었다.8월20일비닐 위에 면보를 덮어 공기유입이 .. 2024. 8. 30.
천연발효식초와 당뇨(증초增醋하는법) 주위에 당뇨를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앓고 계시더라구요. 저는 남편에게 당뇨판정이 나오기 전까진 당뇨에 대해 아주 무지했고 관심조차 없어 주위에 당뇨인들이 많은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남편이 당뇨판정을 받으면서야 당뇨에 대해 관심을 갖고 당뇨가 무섭다는 것을 알았어요. 남편이 당뇨판정 받고 2년 정도를 약을 먹었으나 호전은 없고 다행히 악화만 안되는 현상유지만 하더라구요. 그래서 당뇨에 대해 공부를 시작했어요. 도서관에서 책 찾아보고 유튜브도 보고 인터넷도 검색하면서 내가 해 줄 수 있는 식이법을 나름 찾아봤어요. 6개월이 지난 현재 결론적으로 말하면 찾은거 같아요. 남편은 당뇨 극복 과정에 있습니다. 2월말 당화혈색소가 6.8이었는데 4월말에 6.5로 떨어지고 5월말에는 6.1로 떨어졌어요. 급기야 6월.. 2024. 7. 5.
천연발효식초 늘리기(증초增醋) 중학동창 창수가 지난해 연말 동창회에서 선물해 준 와인, 오늘 천연식초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작년 가을에 누룩을 사서 막걸리를 직접 빚어 종초로 발효시켰다. 막걸리 발효는 25도에서, 초산발효는 32도에서 활발하게 일어난다. 겨울이 지나고 수제막걸리가 드디어 종초로 거듭났다. 시큼한 냄새가 얼마나 반갑던지....창수가 선물한 와인을 까기 전 감사함을 표하기 위한 사진 컷. 창수야 고마워. 건강한 식초로 만들어 먹을 때마다 감사할게.종초만 있다면 천연식초 만들기는 쉽다. 식초는 알콜이 초산발효하여 식초로 변한다. 와인을 1L 병에 담으니 2/3가 넘는다. 8%의 알콜 도수의 술 양의 1/3 정도의 종초(種醋)를 부어 산소가 통하도록 해 두면 초산발효는 일어난다. 와인이 딱이다. 아주 고급식초로 거듭날 것이.. 2024. 3. 19.
천관산시골된장 스티커 어제 오늘 이틀동안 판매할 된장 항아리에 붙일 스티커 작업을 했다. 서예를 배우고 문인화 배운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 된장 맛나다고 입소문 나서 대박나라!!! 2024.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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