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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용답체육센터에서 멘붕에 빠지다 2023.09.07. 목화, 목 아침 7시30분 용답체육센터의 코어필라 강좌를 신청했다. 아무래도 돈이 드는 운동이어야 효과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구립체육센터의 수업은 일단 가격면에서도 부담이 적어서 자리만 있다면 땡큐다. 목요일은 전농2동 주민센터에서 9시 서예 강좌가 있다. 시간이 촉박해 운동이 끝나면 바로 서실로 직행해야 해서 서실용 가방을 챙겨가야 한다. 그런데 서실용 가방이 보이지 않는다. 20여 분을 가방 찾느라 허비했다. 부랴부랴 집을 나섰다. 체육센터 가서야 세면도구를 안 챙겨왔다는 걸 알았다. 8시 수영를 하는 유림이한테 톡을 했다.운동을 끝내고 탈의실에 왔는데 눈에 익은 세면도구가 없다. 톡에 어떤 대답이 왔나 확인했다. 그런데 딸에게 보낸 톡이 저장되어 있지 않다. 그럼 그 톡을 누구.. 2023. 9. 7.
하루 한 점(20230906) 로즈힙을 그리자유 화법(단색으로 그리기)으로 연필로 스케치 후 회갈색 색연필로 음영을 주며 그렸다. 내일 마저 색을 칠해 완성해야겠다. 2023. 9. 6.
무지개가 떴습니다. 갑작스레 천둥소리 요란하고 거칠게 바람 불며 비가 오는데 베란다 창문 너머 멀리는 해가 비추고 있고 해질녁 동쪽하늘 가득 무지개가 걸렸다. 참으로 오랫만에 보는 무지개다.생각은 나이를 먹지 않는다. 예전에 엄마가 하신 말씀이다. 무지개를 보니 어렸을 적 그때처럼 그냥 설렌다. 2023. 9. 5.
하루 한 점 (20230905) 2023.09.05. 화 관상용 호박인 페포호박이다. 이 호박은 먹을 수는 없지만 다채롭고 울퉁불퉁한 껍질 덕분에 장식용으로 인기가 많다. #하루_한_점 #페포호박 #색연필화 2023. 9. 5.
하루 한 점 (20230904) 2023.09.04.월 짙은 녹색에 두터운 잎에서 강한 광택이 나는 태산목(목련과 상록수) 잎을 그리다. 두터운 잎 느낌을 살리지 못해 그림을 다시보니 중앙 잎맥에서 나오는 잎을 조금 밝은 색으로 표현했다면 두께감이 더 잘 나타났을 듯 싶다. 2023. 9. 4.
문인화(20230904) 2023. 09. 04. 월 화제를 쓰고 낙관을 찍으니 그럴싸하게 업그레이드가 됐다. 내 눈에도 지난 번 작품보다 많이 발전했다. 아직은 초보의 졸작이지만 이달 9월 18일부터 있는 장안1동 문화센터 회원작품 전시회에 출품하기 위해 표구를 맡기고 왔다. 욕심 내지 않고 천천히 갈 예정인데 문인화 선생님께서 몸이 안 좋아 자꾸 그만둬야겠다 하셔서 좀 걱정이다. 2023.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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