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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점 (20230909) 수채화 바림질로 그린 튤립 아무래도 실패다. ㅠ 2023. 9. 10.
주말농장에 가다 (20230909) 주말 골프를 즐기고 귀가한 남편이 한숨 자고 일어난 한낮의 해가 뉘엿해질 시간 오후 5시에 주말농장에 갔다. 느즈막한 시간인데도 몇몇의 사람들은 아직 밭에 남아 있었다. '우리만 늦은게 아니구나.' 나름 안도가 됐다. 지난 주에 심은 배추모종과 새로 싹이 난 어린 무잎이 구멍 투성이다. 먹어야 사는 건 사람이나 벌레나 생명있는 건 다 매 한가지지만 여린 새싹들이 구멍 숭숭이니 안타깝다. 지금 우리밭에 가장 무성한 작물은 민트뿐이다. 민트 너라도 푸릇해서 고맙다. 2주 전 뿌렸던 무씨는 싹을 틔워 순들이 나왔는데 왼쪽 비트는 무씨와 함께 파종했건만 아직도 빈 구멍 그대로이다. 씨가 불량인건지 씨앗이 커서 새들이 파먹어 버린건지. 다시 남아있는 비트씨를 파종했는데 다음주에는 제발 싹이 올라오면 좋겠다. 쌈채.. 2023. 9. 10.
나를 구속하지 않는 속옷 - 트렁크 2년 전 어느날 빨래를 개다가 갑자기 옷이 나를 구속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편의 트렁크가 부러워졌다. 그런데 시중에서 여자트렁크를 구하기는 쉽지 않았다. 나는 옷 만들어 입는 여자가 아닌가! 없으면 만들지 뭐. 그런데 여자 트렁크를 구하기 어렵듯 여자 트렁크 패턴은 더욱 구할 수가 없었다. 다행히 남자 트렁크 패턴을 구해서 남편 트렁크를 해체하지 않아도 되었다. 남자 트렁크를 어떻게 변형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여자 트렁크 패턴을 만들어 냈다. 10번을 만들어보며 패턴 수정을 했다. 완성된 트렁크를 착용했다. 대박이었다. 왜 이제껏 속옷 만드는 사람들이 여자 트렁크를 생각하지 않았을까 아쉬울 정도였다. 26년 전 친구가 "임신 때 남편 트렁크를 입었더니 정말 좋더라." 라고 했는데.. 2023. 9. 9.
하루 한 점 (20230908) 기초 수채화 화법 중에 단색으로 균일하게 면적을 칠하는 방식의 플랫워시(평칠) 색이나 톤을 점점 바꾸되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칠하는 그레이디드워시(바림질) 살짝 젖은 종이에 2가지 색을 섞는 화법으로 서로 다른 물감이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섞이며 반응하는 차징화법을 연습했다. 이러한 응용 화법들은 중력으로 젖은 물감이 흐르도록 화판을 약간 기울여 수채 용지에 경사를 줄 때 가장 잘 나타난다. 아, 스탠드 화판을 말하는거구나! 2023. 9. 9.
콤부차 발효하기 콤부차는 홍차에 콤부종균과 원당(또는 설탕)을 넣어 발효시켜 마시는 산도가 있는 음료이다. 속성발효 홍차식초쯤 된다. 공자가 즐겨마셨다 해서 공부차 -> 콤부차가 되었다고 한다. 진시황이 찾던 불로초라는 설도 있다. 내가 콤부차를 알고 발효시켜 마신 지는 7~8년 정도 된다. 어디에 좋아요? 하고 묻는다면 글쎄..... "콤부차의 효능을 검색해 보세요." 할 듯하다. 콤부차 만드는 방법을 기술한다. 보통 콤부차를 만들 때 홍찻물이 1000ml라면 콤부종균은 100ml, 원당은 100g이 필요하다. 찻물의 1/10이 필요하다고 보면 된다. 나는 발효시킬 병 크기가 넉넉해서 1500ml를 만들 예정이다.물 1500ml를 끓인다생각보다 마트에 홍차가 구비되어 있지 않았다. 다이소에서 유기농 홍차를 팔길래 홍차.. 2023. 9. 8.
하루 한 점 (2023.09.07) 어제 단색의 그리자유화법으로 그린 로즈힙에 색을 입혔다. 옷을 입으니 낫네! 로즈힙에 잔 가시와 흰반점은 돗트펜을 이용하여 음각을 줬다. 2023.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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